몸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반응이 일어나기도 하는데요. 한 동안은 증상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명현현상 또는 명현반응이라고 합니다. 치료 중 증상이 나빠지면 사람들은 이게 부작용인가 싶어 놀라기도 하는데요. 충분히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상태를 지켜보시면서 진행 여부를 확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요오드 복용 시 일어날 수 있는 명현현상과 그 해독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오드 복용 2개월 차에 일어난 명현현상
갑상선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해독을 위해 2019년 12월부터 요오드를 복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이진호 원장의 저서 '슈퍼미네랄 요오드'를 읽다가 성격 급하게 구입해서 갑상선에만 작용하는 요오드를 샀었죠. 그걸로도 나쁘지 않았으니까 3주 정도를 복용했는데 첫날부터 팔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복용 1주일이 조금 못되어 두통이 오기 시작했는데 몸에서 독소가 배출되면서 해독을 빠르게 하지 못해 두통이 생기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소양인이라 신장이 약한 편이어서 해독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을거 같아요. 태음인보다 간도 크지 않으니 해독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제 뇌피셜입니다. 물론 해독방법을 참고한 자료는 요오드 치료법을 국내에 전파한 이진호 원장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944Eenvo0&t=20s
유튜브는 유튜버의 영상도 좋은 자료가 되지만 댓글을 참고하면 더욱 다양한 경험담과 리뷰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게 됩니다. 정보 양이 많을 수록 접할 수 있는 사례가 많으니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피부 가려움증은 딱 하루 정도 있었고, 두통은 전신해독을 위해 루골솔루션의 고함량(12.5mg/아이오도랄) 제품을 복용하면서부터 조금 심해졌어요. (요오드에 대한 기본 복용 정보는 아래 링크해 놓은 포스팅을 보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해독 방법
요오드를 복용하고 있는 주변 지인들도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진호 원장의 조언에 의하면 비타민C를 메가도스로 함께 복용하면 해독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1,000mg짜리 비타민C를 식후 2알씩 먹었어요. 또 다른 방법으로 천일염 반 티스푼과 물 200ml를 희석하여 마시고, 하루 종일 2리터의 물을 계속 마셔주면 해독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 경우엔, 비타민C보다는 천일염을 물에 희석하여 마신 것이 훨씬 빨리 두통이 없어졌어요. 천일염도 미네랄 덩어리니까 아무래도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천일염을 써야지 일반 소금을 쓰면 안 됩니다. 일반 소금은 미네랄이 다 빠지고 나트륨만 남은 정제소금이니 몸에 좋을 리가 없겠죠. 의사들이 소금 먹지 말라는 건 일반 정제소금이니 천일염이나 죽염을 일컫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무조건 소금 나쁘다고 하는 의사도 있긴 합니다. 의사 말도 잘 가려 들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려면 우리가 공부를 많이 할 수밖에 없답니다.
우리나라 천일염은 해양오염이 된 상태라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은데요. 어느 요리 선생님도 천일염을 사용하기 전에 물에 씻어서 사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마켓컬리에 소개된 상품 소개에 의하면 프랑스 게랑드 지방은 대서양에 인접하고 주변에 공업지대가 없어 오염되지 않은 청정해역이라고 합니다. 또한 지층에 점토질이 많아 염전을 만드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해요.
오늘은 요오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명현현상과 그 해독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지키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 것 같아요.
미루고 미루다 보면 어느새 관리가 아닌 치료가 급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거든요.
미리미리 건강에 관심을 갖고 우리가 먹는 음식과 가려먹어야 할 것들에 대해 올바른 상식과 지식을 갖춰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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